건담베이스 명동점, 미슐랭 가이드 빕 그루망 명동 교자 방문기

건담베이스 명동점, 미슐랭 가이드 빕 그루망 명동 교자 방문기

코로나19가 일파만파 퍼지기 전인 12월에 다녀온 명동 나들이에 대한 이야기에요.

명동 건담베이스를 둘러보면서 건담 구경을 하고 명동 교자에 가서 칼국수를 먹고왔어요.

건담베이스 명동점 운영시간

작년 연말에 다녀온 건담베이스 명동점이에요.

이 땐 몰랐죠. 코로나19가 이렇게 엄청난 파급력을 갖고 올 줄은요.

(사진 출처 카카오맵)

건담베이스 명동점은 롯데영플라자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는데요, 보다 쉽게 찾아가는 방법은 롯데백화점 앞 쪽에 있는 명동지하쇼핑센터 13번 출입구를 찾아가시는거에요. 

명동지하쇼핑센터 13번 출입구로 올라가는 길목 중간에 이렇게 롯데 영플라자 건물로 연결되는 통로가 있구요, 이 통로로 들어가시면 바로 앞에 건담베이스 명동점이 위치해 있어요.

건담베이스 명동점

전화번호 : 02-2118-5177

주소 : 서울 중구 남대문로2가 123-3 롯데영플라자 지하 1층

운영 시간 : 11:30~21:30 

*2020년 4월달 현재 코로나로 인하여 11:30~20:00(월~목) 11:30~20:30(금~일) 단축영업 진행중이라고 하네요.

건담베이스 명동점 입구 앞에 떡하니 서있는 유니콘 건담의 흉상.

집에 이런거 두면 아마 혼나겠죠.

명동 건담베이스에는 한정판이 자주 입고되는 것으로 유명하더라구요.

물론 저는 뭐가 희귀하고 뭐가 흔한지 잘 알지 못하니까 두런두런 둘러보기만했는데요.

보다 상세한 입고 계획은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수도 있어요.

건담베이스 명동점 관련 입고목록 및 공지사항 보러가기

내 어린시절 두 세페이지를 장식했던 디지몬어드벤쳐에 나오는 워그레이몬.

기회가 된다면 구입해서 꼭 만들어보고 싶어요.

생각보다 포켓몬스터랑은 다르게 디지몬은 외적으로 활성화가 잘 안되는 것 같네요.

아닌가, 내가 못찾는건가.

건담베이스 명동점의 매장 구성은 조금 신기했어요. 매장 전체가 반원? 모양으로 이루어져있어서 휘어진 라인을 따라서 건담들이 이렇게 전시되어있더라구요.

휘황찬란한 유니콘 건담들과 다른 건담들이 있네요.

죄송해요, 중앙에 있는 유니콘 건담을 제외하고 양옆에 있는 건담들은 뭔지 잘 모르겠어요.

건담베이스 명동점 방문기

SD건담들도 옹기종기모여 서있구요.

아쉽게도 마징가 세대는 아니어서 마징가에 대해서는 잘 몰입이 되지 않았어요.

마징가도 SD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등급으로 제품이 나와있던데 손이 가질 않네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퍼스트건담과 퍼스트건담의 적 자쿠에요.

자쿠도 뭐 영....

비교적 최근에 나온 하이레졸루션 갓건담이에요. 정말 멋있죠? 가격은 15만6천원으로 꽤나 나가지만 멋있는 것 같아요.

PG G3를 구입하러 왔으면 좋았겠지만, 오늘의 목적은 SD G3건담이었어요.

2019/12/18 - [건담] - SDCS G-3건담 건담베이스 한정판 제작기&완성 사진

한쪽에는 자쿠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더라구요.

뭐랄까,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악당의 모습인 것 같기도 하면서, 이게 굉장히 악랄하게 보이다가 귀엽게 보이기도 하고.

알쏭달쏭한 매력이 있는 것 같지만 너는 퍼스트건담의 적이니까 안돼.

건담베이스 명동점 매장 우측에는 유니콘 건담 흉상이, 매장 좌측에는 이렇게 퍼스트건담이 종류별로 모여있더라구요.

역시 주인공, 역시 퍼스트건담.

미슐랭 가이드 빕 그루망 명동 교자 본점 방문기

건담베이스 명동점을 둘러보고 밥을 먹으러 갔어요.

밥을 먹으러 간 곳은 명동 교자 본점이에요.

올해에도 미슐랭 가이드 빕 그루망에 선정됐다고 하는데요, 미슐랭 가이드 빕 그루망이란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으로 합리적인 가격의 기준은 4만 5천원 이하라고 하네요.

뭐, 워낙에 유명한 곳이라 발 디딜 틈 조차 없기도 하지만요.

빨간색으로 밑줄 쳐진, A가 명동 교자 본점이에요.

뭐, 본점과 분점의 맛 차이가 크겠냐만은, 나는 꼭 본점! 하시는 분들은 A로 가셔야해요.

명동 교자 메뉴 가격, 칼국수는 9,000원, 만두는 10,000원이에요.

명동 교자, 국물이 진하고 맛있었는데 제 기준 면이 조금 불어있는 느낌이라서 좀 아쉬웠어요.

그리고 명동 교자에서 김치 좋아하시는 분들은 굉장히 좋아하시던데, 저는 마늘맛이 너무 너무 강해서 조금 그렇더라구요.

만두도 뭔가 살짝 아쉬운 느낌.

좀 더 크고 좀 더 식감이 있길 원했는데 만두피가 워낙에 얇아서.

그냥 제 취향과는 조금 안맞았던걸로.

이렇게 식사를 마치고 마저 명동을 돌아다니다가 귀가했어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으시고 힘든 시간을 갖고 계신데요.

조속히 이 사태가 마무리 되길 기원하면서 글 마무리 지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