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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질주 홉스앤쇼 후기, 쿠키영상은 3개, 뭔가 조금 아쉽다
분노의질주 홉스앤쇼 쿠키영상 3개
헐리우드 액션영화하면 떠오르는 두 인물, 드웨인 존슨, 제이슨 스타뎀이 뭉쳤다. 제이슨 스타뎀 형도 한 덩치 하는데 어째 드웨인 존슨 옆에 있으니 어린아이처럼 보이는 것이 참 상대성이라는게 중요하구나 다시금 느꼈다.
전직 베테랑 경찰과 전직 특수요원이 힘을 합쳐서 세계를 구하기 위해 임무에 뛰어드는 내용인데 사실 이 한 문장만 봐도 대충 이 두 남자가 어떠한 그림을 펼쳐나갈지 예상되는 부분이다. 작은 것이라도 지기 싫어서 아득바득 우기는 한이 있더라도 절대 이 대화에서 지지않으려는 자존심 싸움은 남자들이라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요소다.
다만, 이 둘의 이러한 티키타카가 너무 자주 등장하며, 사실 서양식 대화, 개그여서 그런건지, 번역의 문제인건지, 출현 빈도에 비해서 그다지 인상깊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영화의 맥이 조금 끊기는 느낌마저 받았다.
분노의질주 홉스&쇼 후기
분노의질주 홉스앤쇼, 여성 출연진들의 활약상이 부실하게 연출된 것이 많이 아쉬웠다. 상영시간이 2시간이 넘어가는데 차라리 남자 주인공 둘이 대화하는 장면 하나 없애고 다른 장면들을 추가로 넣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
분노의질주 홉스앤쇼 사모아
분노의질주 홉스앤쇼에 등장하는 음악은 정말 신이났지만 음악에 비해 액션신들이 다소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액션 자체가 화려하고 뛰어난 것은 맞는데 뭐랄까, 약간 아쉬운 느낌이랄까. 뭔가 조금 아쉽고 뭔가 더 보여줄 것 처럼 하더니 끝나버리는 느낌이랄까.
자동차 추격신도 보면서 맥이 빠졌던게 이래저래 정신없이 편집해서 빠른 것처럼 보이게 편집을 한 티가 너무 난다랄까? 앵글을 멀리서 잡은 장면을 보면 다소 느리게 움직이는 것처럼 보였는데 실제로 느리게 움직였는지, 내가 잘못본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툭툭 흐름이 끊기는 느낌을 강하게 받아서 몰입해서 보기가 힘들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정말 순수하게 감탄을 했던 장면은 짤막하게 지나갔던 사모아의 대자연광경. 남태평양의 파라다이스라고 불리는 사모아, 정말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 방문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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