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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퍼스트건담 컨버지 #104, RX-78-01 프로토타입 건담 후기

by 붓짜 2020.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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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건담 컨버지 #104, RX-78-01 프로토타입 건담 후기

어떠한 작품이나 캐릭터가 정말 큰 인기를 끄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왜그럴까 하고 살펴보면 정말 일련의 설정이 정말 오밀조밀, 치밀하게 쌓여있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건프라라는 취미가 대중적인 취미는 아니에요. 저 역시 친구의 권유로 우연치않게 시작하게 됐으며 사실 시작은 굉장히 가벼운 마음이었구요.

처음 건담을 보고서는 단순히 크고 웅장한 로보트가 나와서 서로 때리고 부수면서 싸우는 것 정도로 생각했는데요.

이게 하나하나 검색하고 알아보다보니 깊은 설정을 갖고 있더라구요.

건담 세계관 뿐만 아니라 기체 하나하나가 각자의 사연을 갖고 있는 것이 알아보는 맛이 있어요.

오늘은 퍼스트건담이라고 해야할까요, 퍼스트건담이 만들어지기 전 테스트 버전, 프로토타입 건담 컨버지를 들고왔어요.

퍼스트건담 컨버지 #104 RX-78-01 프로토타입 건담 후기

프로토타입(prototype) : 본격적인 상품화에 앞서 성능 검증 및 개선을 위해 핵심 기능만 넣어 간단하게 제작한 기본 모델, 시제품

이번에 구입한 컨버지는 #104, RX-78-01 프로토타입 건담이에요.

퍼스트건담은 RX-78-02니까 퍼스트건담의 전신?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퍼스트건담이 탄생하기 전, 시험삼아 만들어본, 최종 성능 검토를 위해 만들어진 건담 정도가 되겠네요.

참고로 이러한 검정색과 빨간색의 배합은 마징가z의 색배합을 본 딴 것이라고 하네요.

자그마한 크기의 컨버지이지만 표현해야할 부분들은 모두 표현되어있어요.

이는 아래에서 퍼스트건담과 함께 찍은 사진에서 설명을 해드릴께요.

컨버지의 구성.

비닐에 본체와 무장, 그리고 머리의 뿔, 발판이 이렇게 각기 다른 칸에 들어가있어요.

 RX-78-01 프로토타입 건담 컨버지를 비닐에서 꺼낸 뒤 조립을 완료했습니다.

RX-78-01 프로토타입 건담 컨버지, 초창기 모델의 문제점은 라이플을 운용하는데 있어서 전력소비가 생각보다 심해서 이를 줄이는게 관건이었다고 해요.

이러한 전력소모량에 대한 문제는 후에 빔라이플(광선검) 개발에 큰 영향을 끼치는 요소가 되구요.

이렇게 얼핏 보면 색만 다른 것 같지만 퍼스트건담과 생각보다 많은 차이점이 있더라구요.


RX-78-01 프로토타입 건담 컨버지 후기

RX-78-01 프로토타입 건담과 RX-78-2 퍼스트건담의 가장 큰 차이점은 경량화에요.

위 사진의 빨간색 동그라미 부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퍼스트건담의 경우 별다른 홈 없이 단단하게 구성되어있는 반면 우측의 프로토타입 건담의 경우 세 개의 홈이 파져있는 것이 보이시죠?

개발 초창기에는 보다 가볍게 하기 위해 이렇게 홈을 파서 경량화 하는데 집중을 했다고 해요.

가볍게 만드는데에는 성공했지만 이로인해 방어력이 떨어지는 단점이 발생했고 이로인해 후에 샤아의 기습에 대파 된다고 하네요.

왼쪽부터 퍼스트건담 디오리진 컨버지, 프로토타입 건담 컨버지, 퍼스트건담 디테일업 버전 컨버지순서에요.

제가 알기로 완전 초창기 버전이 이 프로토타입 건담이구요, 이를 바탕으로 국지형 건담 3종을 만든 뒤 최종적으로 퍼스트건담, RX-78-02가 나왔다고 해요.

국지형 건담 3종 중 하나가 바로 디오리진 국지형 건담 롤아웃컬러구요, 제가 이전에 구입해서 배송되기를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는 건담이기도해요.

이 건담은 받는대로 구입 후기를 작성해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메탈 콤포지트 RX-78-01 국지형 건담 롤아웃컬러 구입 및 여러 사진들


최종적으로 정리해보면 

프로토타입 건담(RX-78-01) -> 국지형 건담 3종(RX-78-01) -> 퍼스트건담(RX-78-02)

이렇게 정리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혹시나 틀린 부분이나 좀 더 상세하게 알고 계시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미리 감사드립니다ㅜㅜ

좀 더 알아보고 즐기면서 더욱 더 유익한 글 작성해볼 수 있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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